《악마를 보았다》는 2010년에 개봉한 한국의 스릴러 영화로, 감독은 박찬욱, 주연 배우로는 이병헌과 최민식이 있다. 이 영화는 복수를 주제로 하며,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범죄자에게 복수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주인공이 자신의 약혼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범인을 잡기 위해 자신의 직업적 배경을 활용하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중 범인과의 대결이 계속되면서 복수가 과연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하는지를 탐구한다.
《악마를 보았다》는 폭력적인 수위와 심리적 긴장감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병헌의 연기 또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최민식이 연기한 범죄자 캐릭터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는 복수의 윤리,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복수심이 인물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다.
작품은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그 후 많은 국제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고, 그로 인해 사회적 대화의 장을 열기도 했다. 영화는 한국 영화의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며, 다양한 해석과 이야깃거리를 안겨준다.